국회는 오늘(13일)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청문회에선 김 후보자 장남의 병역 면제 과정과 여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있는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혜진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질문1 】
김진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곧 열리죠?
【 답변 】
네, 그렇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조금 뒤인 10시부터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에 나섭니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선 장남의 병역 면제 과정과 여수·광양 부동산 투기 또 자녀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을 놓고 집중적인 추궁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의 중립성 공방도 예상됩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인연을 들추며 부산 경남 PK 지역편중 인사 의혹과 검찰의 중립성, 수사 독립성 문제를 적극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를 놓고도 설전이 예상됩니다.
여당 의원들은 윤석열 전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 수사팀장의 항명 논란을 따져물을 계획이고, 야당은 윤 전 팀장 징계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며 댓글 의혹에 대한 검찰의 진상규명 의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어제에 이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도 논의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신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