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그러나 연말 일부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은 아직까지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습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청와대 홍보수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한 인사가 오늘 이뤄집니다.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오늘 인사추천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자리에서 공석중인 대통령 홍보수석 등 3인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논란을 빚었던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임은 오늘 인추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대통령 홍보수석에는 한국일보 출신인 윤승용 국방홍보원장과 김석환 총리 공보수석 등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윤승용 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정 통일부장관의 입각으로 공석이 된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민주화운동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김상근 목사와 박양수 전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이 경합하고 있습니다.
또 오정희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감사원 사무총장에는 김조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후임으로 김조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임명될 경우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이 연이어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게 됩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달말 일부부처에 대한 개각 보도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습니다.
다만 장관 개별적으로 사의를 표명하는데로 후임을 결정한다는 기존의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 박종진 기자
- "현재까지 연말 연초에 물러나는 부처는 정세균 산자부 장관을 비롯해 유시민 복지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계속 장관직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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