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교육위 간사인 유기홍 의원은 한나라당 주장은 사학재단의 코드에 맞는 인사를 개방형 이사로 하자는 것으로 사학법 개정의 근본취지를 훼손하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간사인 임해규 의원은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개방형 이사문제를 놓고는 양보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대치정국 장기화에 따른 비판여론을 의식해 기존 입장에서 한발씩 양보하는 선에서 극적인 타협점을 모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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