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오늘(1일) 국회는 13개 상임위별 종합 국정감사를 끝으로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시영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1 】
오늘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데, 종합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주요 사안 정리해주시죠.
【 기자 】
네, 아침부터 국회가 매우 분주하게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법사위, 정무위, 기재위를 비롯해 총 13개 상임위의 종합국정감사가 모두 국회 안에서 열리기 때문인데요.
먼저 법제사법위는 법무부 감사에서 윤석열 검찰 댓글 수사팀장의 전격 교체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놓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 국감에서는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조직적 대선 개입 의혹을 놓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정무위 국감에서는 청와대의 동양그룹 사태 대책 회의 은폐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질문 2 】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는 여야 정치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국정감사 동안 벌어진 정치공방에 대해 서로를 성토하는 모습인데요.
먼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정치공방으로 민생 현안이 묻히고 호통 국감, 벼락치기 국감 등 생산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 기관의 대선개입 오해 문제는 사법부에 맡기고 민생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야 한다"며 야당을 규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박
또 "민주당은 진짜 민생으로 정부여당의 가짜 민생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혀 여야 대립은 국정감사 이후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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