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재·보궐선거 개표결과 새누리당이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 두 곳 모두에서 승리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화성갑의 경우 이날 오후 10시30분 현재 81.0%가 개표된 가운데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63.2%의 득표율로 28.7%를 얻은 민주당 오일용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또 포항남·울릉에선 73.0%가 개표된 가운데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가 79.0%의 득표율로 18.3%를 얻은 민주당 허대만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은 33.
이번 재·보선은 비록 두 곳에 불과한 '초미니 선거'로 치러졌지만 친박(친박근혜) 핵심인 서 후보의 출마로 처음부터 정권심판의 성격도 가미됐다는 점에서 선거 결과는 여야 대치정국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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