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경기 화성 갑과 포항 남·울릉 2곳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먼저, 경기 화성 갑으로 가 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 민주당 오일용 후보, 그리고 통진당 홍성규 후보가 출마한 곳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투표소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경기 화성 갑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어느덧 투표 마감까지 채 5시간도 남지 않았는데요.
투표를 하시려면 조금씩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곳 투표소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장년층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가끔 젊은 층 유권자들도 눈에 띄는데요.
화성 갑 보궐선거는 모두 63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오후 3시 현재 이 지역 투표율은 24%로 상반기 재보선은 물론 오늘 같이 치러지는 포항 남·울릉보다 저조합니다.
하지만, 유세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최종 투표율은 기대를 웃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화성 갑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습니다.
새누리당은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서청원 후보를,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인 오일용 후보를 내세웠고, 통진당에선 홍성규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화성 갑은 수도권인데다 여야가 총력전을 벌인 곳인 만큼 누가, 또 얼마만큼의 표차로 이기느냐에 따라 정치권에 작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화성 갑 투표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