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진로를 둘러싼 열린우리당내 통합신당파와 친노 진영간 세대결이 다시 격화될 조짐입니다.
친노 진영을 주축으로 한 당 사수파는 휴일인 내일(10일) 오후 대규모 당원집회를 열고 당 지도부의 '설문조사'에 반대하는 실력행사
이에대해 통합신당파가 포진한 지도부는 내일 저녁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소집해 설문조사 추진계획을 확정짓는 등 대세 굳히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 밤 귀국할 예정이어서 당 내분사태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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