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0일)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국민 통합을 이끄는 공동체 운동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을 강조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다시 한 번 범국민 운동으로 새마을운동을 승화시키자고 촉구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새마을운동 정신을 살려 국민들 힘을 하나로 모을 때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제2의 새마을운동의 내용과 실천 방식은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 미래지향적인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제2의 새마을운동은 나눔·봉사·배려의 실천 덕목을 더해서 국민통합을 이끄는 공동체 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국민의 창의력을 이끄는 창조운동과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문화운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구촌 행복에 기여하는 국제 운동으로 새마을운동을 발전해가야 한다며 지구촌새마을운동을 국제 협력 중요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앞서 박 대통령은 오늘 폐막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성공적인 국제행사 마무리를 축하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전남 지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전남도민들과 한 방문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