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줄줄'…도로에 연 수천억 낭비
2001년 이후 개통한 전국 고속도로 이용률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해 손실액만 4천억 원을 넘습니다.
도로가 움푹움푹 패이는 이른바 포트홀 땜질에도 한 해 수백억 원씩 낭비되고 있습니다.
▶신고리 원전 부품 불량…내년 전력난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던 신고리 원전 3·4호기에 쓰인 부품이 성능 실험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내년 여름 또다시 전력난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환전소 살해범' 6년 만에 송환
2007년, 안양 환전소 여직원을 살해하고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피의자가 사건 발생 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피의자는 필리핀에서도 한국인 연쇄 납치 사건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외제차 수리…"견적비만 수백만 원"
사고 난 외제차의 수리 견적만 보는데도 수백만 원의 비용을 내라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이지만, 현행법상 딱히 제재할 방법은 없고 정부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 동양 사태 여파…증권업 신뢰 밑바닥
동양증권이 설명도 없이 부실 어음과 회사채를 팔고서도 오히려 항의하는 고
이번 사태로 동양증권뿐만 아니라 증권업 전반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 관광경찰 출범…이미지는 '글쎄'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등에 시달리는 외국인 관광객을 도와주기 한 관광경찰이 도입돼 오늘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와 동떨어진 복장이 활동 첫날부터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