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적십자병원이 최근 20억 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전국 5개 적십자병원 운영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들 병원의 지난해 총 부채
일부 병원에서는 직원 급여가 체납되는 등 재정난이 위기 수준에 처해 있는데도 최근 3년간 25억 원의 성과급이 지급됐다고 김 의원은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적십자병원의 적자운영과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면서 감독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