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시작…'협력'보다 '정쟁'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협력'을 약속했지만, 소모성 공방이 주를 이뤘습니다.
▶ '기초연금' 공약 후퇴 놓고 난타전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는 기초연금 수정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복지부가 국민연금 가입자의 혜택을 줄인 것과 관련, 청와대의 외압이 작용한 거 아니냐고 야당은 질타했습니다.
▶"군 방탄 헬멧 10개 중 8개 뚫려"
우리 장병들이 쓰는 방탄 헬멧 10개 가운데 8개 정도가 북한군의 총탄에 그대로 뚫린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헬멧의 안전이 직접 맞는 총탄이 아니라 파편탄 기준으로 설정돼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대통령, 공공기관장 조만간 인선할 듯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을 비롯해 향후 인사에 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보고서에는 여당이 추천한 이른바 '대선공신'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논공행상 논란이 예상됩니다.
▶ 전자발찌 부착자…1,500명 육박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부착
경기와 서울이 470명을 넘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 경기침체로 보험사기 급증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한탕주의에 빠진 보험사기 범죄자가 올 상반기에만 4만 명이 넘었습니다.
특히 전문지식이 떨어지는 6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아 주의가 요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