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중진의원들은 내일 청와대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당청 갈등 등 정국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불필요한 논란을 우려해 회동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쪽에서 최근의 논란을 수습하자는 취지에서 회동을 요청해 받아들이는 쪽으로 검토했지만 다시 의견교환을 갖고 취소하기로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최종적으로 회동을 갖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오찬회동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이해찬, 문희상, 배기선 의원 등 여당 중진급 인사들과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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