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는 오늘(1일) 기초연금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태와 관련해서 긴급 현안 질의를 갖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등을 대상으로 의원들의 질의가 있을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1 】
오늘 현안 질의, 여야의 공방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진행됩니까?
【 기자 】
오전 10시부터 긴급현안질의가 시작됩니다.
19대 국회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긴급현안질문입니다.
오늘 질의 안건은 기초연금 논란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입니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만큼 여야의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긴급현안질문에는 새누리당 6명, 민주당 5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2명의 의원이 질문에 나서게 됩니다.
의원별 질문시간은 10분입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문제에서는 새누리당 권성동·김도읍·김진태 의원이, 민주당은 이춘석·박범계·신경민 의원이 질의에 나섭니다.
정부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황교안 법무장관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긴급현안질의에서 새누리당은 채 전 총장의 부적절한 처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채 전 총장의 사퇴에 대해 '청와대 외압설'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2 】
진 영 보건복지부 전 장관의 사퇴로 기초연금 논란도 뜨거운데요.
오늘 국회에서도 여야의 공방이 예상되죠?
【 기자 】
새누리당은 국가 재정 문제로 기초연금의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 후퇴'로 몰아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초연금 논란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 안종범·류성걸·김현숙 의원이, 민주당 강기정·김용익 의원이 나섭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도 비교섭단체
안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부를 상대로 질문에 나선 것은 국회 입성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이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