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월 재보선은 경기 화성갑과 경푹 포항 남·울릉 두 곳에서 치러지게 되는데요.
새누리당 서청원 고문이 경기 화성갑에 출마를 신청한 데 이어 민주당 손학규 고문의 출마까지 점쳐지면서 '빅매치'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9일) 귀국한 민주당 손학규 고문은 10월 재보선 출마 가능성을 일단 열어뒀습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민주당 상임고문 (어제)
- "예술인은 예술로 말하고, 정당과 정치인은 선거로 말합니다. 우리 당과 민주정치가 저를 필요로 할 때 전 몸을 사리지 않고 던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보를 서청원 상임고문, 김성회 전 의원으로 압축한 새누리당은 청와대의 '서청원 공천지시설' 보도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홍문종 / 새누리당 사무총장
- "공심위는 누구의 간섭이나 압력 없이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청와대 개입설은 사실무근입니다."
서청원 공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김성회 전 의원 역시 경선에 의한 후보 확정을 주장해 당 내부의 셈법도 복잡한 상황입니다.
▶ 스탠딩 : 김시영 / 기자
- "서청원, 손학규 고문의 경기 화성갑 출마가 확정될 경우, 2곳에 불과한 10월 재보선 속의 빅매치가 예상됩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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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재헌·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