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 총장 퇴임…"부끄럽지 않은 가장"
'혼외아들 의혹'이 제기된 채동욱 검찰총장이 6개월 만에 퇴임했습니다.
채 총장은 퇴임사에서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다"며 "유전자 검사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 "혼외아들 맞다" vs "다른 사람 착각"
TV조선은 채동욱 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 씨의 가정부가 채 총장의 혼외아들이 맞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 총장 측은 다른 사람과 착각한 것 같다며 전혀 사실무근인 만큼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 대통령, 진영 장관 사표 수리
박근혜 대통령이 채동욱 검찰총장에 이어 오늘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표도 수리했습니다.
진 장관 문제를 신속히 처리해 기초연금에 대한 논란도 함께 잠재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블랙야크 회장 공항 직원 폭행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공항에 늦게 도착해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항 직원을 신문지로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갑의 횡포'라는 비난이 일자 강 회장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 서청원-손학규 '빅매치' 이뤄지나
새누리당 서청원 상임고문이 10월 재보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어제 귀국한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의 출마
서청원, 손학규 고문의 출마가 확정될 경우 10월 재보선 속에 빅매치가 예상됩니다.
▶ 동양그룹 법정관리…투자자 분통
유동성 위기에 휩싸였던 동양그룹이 3개 계열사에 대해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동양그룹은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며, 계열사에 투자했던 개인투자자들의 일부 손실이 불가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