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체육단체장들이 잇따라 교체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윤원철 귀국 소식을 전하며 리룡남 무역상을 조선 레슬링협회 위원장으로 소개했습니다.
통일부가 지난 2월 펴낸 '북한 주요기관·단체 인
북한 매체를 통해 체육 단체장 교체가 확인되기는 9월 들어서만 세 번째입니다.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서동명 조선민족보험총회사 총사장을 조선 탁구협회 위원장으로 소개했고, 중앙통신은 박명철 전 체육상의 여동생인 박명선 내각 인민봉사총국장을 역도협회 위원장으로 각각 소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