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가 한 달째 공회전 중이었던 정기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국정감사는 다음 달 14일부터 진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한 달 동안 놀던 국회가 결국 움직이기 시작했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 한 달 동안 손 놓고 있던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가 잠시 전에 만나서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서에 서명했는데요.
주요 합의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모든 상임위 활동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이 주장했던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는 다음 달 1일에 하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다음 달 7일과 8일 이틀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정감사는 다음 달 14일부터 11월
각종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다음 주 월요일 등 모두 11번 열기로 했습니다.
양당이 극적으로 의사일정에 합의하면서 한 달 동안 공회전 중인 정기국회는 다행히 제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