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87명이 범죄로 사망했는데, 이 중 21명이 필리핀에서 피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3일 필리핀 마닐라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필리핀에서 살인사건으로 사망한
해외 체류 한국인 범죄 피해자는 2010년 3,716명, 2011년 4,458명, 2012년 4,594명으로 매년 11.5%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대성 무소속 의원은 "해외 체류 중인 자국민 보호를 위해 정부가 해당 국가와 긴밀한 협조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미혜 / maco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