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정기국회 정상화 합의에 또 실패했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
하지만, 여야는 국정원 개혁과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문제를 놓고 의견차를 드러내며 협상은 한 시간 만에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 특위 신설과 채동욱 검찰총장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주장했지만, 새누리당은 국정원 개혁 문제는 국회 정보위에서 논의하고, 긴급 현안질의는 대정부질문에서 소화하자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