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회 개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우용락)는 월남전 참전 49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양국 참전자,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한국, 베트남 간 우호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남전참전자회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 5가구와 참전자회 회원이 양부모 결연을 맺도록 주선하고 해당 가족에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습니다.

　또 월남전에 참여했던 베트남 측 퇴역군인들의 모임인 베트남참전자회 대표단 5명도 초대해 양국 간 문화교류와 친선을 도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