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어제(21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잠시 전부터 류길재 장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 질문 】
이산가족 상봉 연기에 우리 정부도 강경하게 나서고 있는데 통일부 움직임 전해주시죠.
【 기자 】
잠시 전부터 통일부에서는 류길재 장관이 주재하는 간부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어제 우리 정부의 강경 대응 이후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북측의 일방적인 상봉 연기 발표 이후 통일부는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는데요.
통일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일방적 조치가 "이산가족과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반인륜적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의혹사건을 연계한 것에 대해서도,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강
이에 따라, 북한이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