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자이툰부대 철군계획서를 요구한 가운데 김장수 국방장관은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갑니다.
오늘의 주요 정치 일정을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한미FTA 반대 폭력시위 사태와 관련해 오늘 오전 9시 폭력시위 근절을 위한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합니다.
한명숙 총리는 이에 앞서 오전 7시30분 권오규 재경부총리와 이택순 경찰청장 등 관계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시위 주동자 처벌과 해당 단체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화부 장관은 어제 발표된 사행성게임 감사결과에 대해 문화부의 입장을 밝히는 한편, 사행성게임에 대한 추후 대책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백범기념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위원회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갖습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오늘 오전 국방부 연병장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습니다.
열린우리당이 이라크 자이툰부대의 철군계획서를 정부에 공식 요구한 상황에서, 자이툰부대 유지를 주장한 김 장관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후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군단장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육군은 육사 31기와 3사5기 출신 가운데 7명이, 해군은 해사 29기 출신 3명이 각각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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