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야 의원 37명은 자이툰 부대의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상구 기자!
질문1)
여당이 종부세 대상을 상향 조정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공식적으로 부인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정부세 대상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 김한길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종부세와 관련해서 우리당은 어떠한 것도 검토하지 않았고 하한액 상향조정 검토대상도 아니다라는 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일부 의원의 발언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개인적인 입장 표명에 신중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임종인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37명은 자이툰 부대의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미군이 이라크에 계속 주둔하는 것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하는 것과 같다며 자이툰 부대를 비롯한 다국적군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주 목요일 의원총회를 열어 자이툰 부대의 철군까지 검토하는 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질문2)
한나라당은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송민순 외교장관 후보자에 대한 불가입장을 재확인했다구요 ?
답)
그렇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재정, 송민순 후보자에게 통일외교를 맡기면 국민이 오히려 불안해 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 김형오 / 한나라당 원내대표
-"친북 이재정, 반미 송민순 낙인찍힌 사람들이 업무를 맡는 것은 국가 이익을 가져오기는 커녕 국가 이익에 심대한 손실만 가져올 것이다."
한편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과 인명진 윤리위원장의 대립이 법정다툼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김용갑 의원은 개인논평을 통해 인 위원장이 자신의 자진 사퇴를 거론하며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인 위원장에 대한 정식 기피신청을 당에 건의하고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모든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명진 위원장은 김 의원의 강경 대응에 개의치 않고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강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