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주당이 당 상징색을 파란색으로 변경했습니다.
당 상징색이 파란색이 된 것은 민주당 60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파란색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사용했던 색깔로 통상 보수의 이미지로 인식돼 왔습니다.
파란색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대선 후보 때 상징색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 빨간색을 당 상징색으로 바꿔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은 지난 5월 당명 개정 당시에도 당 상징색 교체를 검토했으나 친노(친노무현) 세력 등 당 주류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의 새 로고는 청색 바탕의 직사각형 속에 흰 글씨로 ‘민주당’을 새기고 왼쪽 하단에 흰색 삼각형을 그린 형태입니다.
청색은 신뢰·희망·진취성을 바
사각형은 ‘국민 속의 민주당’을, 삼각형은 ‘사람 인(人)’ 자를 형상화해 ‘사람이 먼저’인 민주당을 의미하는 동시에 미래로 향하는 화살표와 ‘민주’, ‘민생’, ‘평화’라는 민주당의 3대 가치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