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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간첩죄 의율해 검찰 송치"

기사입력 2006-11-20 14:02 l 최종수정 2006-11-20 18:15

국회는 오늘(20일)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른바 일심회 사건에 대해 간첩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회의 관심은 역시 최근 논란이 된 간첩단 사건.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만복 후보자가 간첩단 성격에 대해 김승규 현 국정원장과 시각차를 보인 것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간첩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만복 / 국정원장 후보자
-"수사중인 사건이라 분명히 말할 수 는 없지만 검찰에 보낼 때 간첩죄를 이율해서 보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이번 사건의 변호인 가운데 한명이 북한의 선군정치와 핵개발을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정형근 / 한나라당 의원
-"변호인에 대해 징계를 요청하거나 배제할 조치를 할 생각이 없나?"

인터뷰 : 김만복 / 국정원장 후보자
-"이미 사건이 검찰로 넘어간 사안이고, 다음 사건때는 대검 지침에 충실히 따르도록 하겠다."

김승규 원장과 김만복 후보자와의 갈등설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 선병렬 / 열린우리당 의원
-"김승규 원장과 후보자의 갈등 때문에 김승규 원장이 유출했다는 주장이 맞나?"

인터뷰 : 김만복 / 국정원장 후보자
-"국정원은 군대 다음으로 위계질서 분명하다. 차장과 원장간의 갈등이 있을 수 없다. 김 원장의 지휘방침을 받들었다."

한나라당은 또 김 후보자가 내년 대선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내정됐다며 코드인사 논란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한성원 / 기자
-"사상 최초로 내부 승진을 통해 국정원장에 지명된 김만복 후보자. 김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의지로 가득차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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