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에이펙 정상회의에 앞서 한미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북핵 해법을 모색합니다.
또한 한미, 한일 양자 정상회담도 잇따라 열려 주요 현안과 북핵문제가 집중 논의됩니다.
하노이 현지에서 이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가 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는 하노이에서 한자리에 모입니다.
다음달 6자회담 재개를 앞두고 북핵문제 해법을 집중 협의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한미일 정상의 만남은 지난 2002년 멕시코 로스카보스 에이펙회의 이후 4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라 의미가 큽니다.
정상들은 6자회담의 목표에 대한 3국의 공동 인식을 조율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해 도출된 9.19 베이징 공동성명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방안도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송민순/외교장관 내정자
-"6자 회담 조기 재개와 실질적 문제 해결 진전을 위한 위한 방안에 대해 3국 정상이 갖는 인식 나워 갖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미일 정상간 논의 내용은 에이펙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도 담길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어제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 한일 등 6자회담국과 개별 정상회담도 잇따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인터뷰 : 이상범/ 기자
-"아주 이례적인 한미일 정상의 만남은 그동안 느슨했던 한미일 동맹관계를 한층 더 공공히 하는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베트남 하노이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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