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이번 베트남 에이펙 회의에서 미국과 일본,중국, 러시아 등 6자회담국과 연쇄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북핵문제가 집중 협의될 예정인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인 6자회담을 어떻게 끌고갈지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베트남 하노이 에이펙 회의에 참석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6자회담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연쇄적으로 갖습니다.
인터뷰 :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
-"차기 6자회담을 앞두고 북핵 폐기 달성을 위하여 참가국들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9.19 공동성명 이행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협의를 가진다.."
후진타오 주석과 오는 17일 열리는 한중정상회담이 첫번째 양자 정상회담.
지난 10월 13일 베이징 한중정상회담이후 한달여만에 열리는 것으로, 차기 6자회담 재개에 대한 논의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집중 협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어 18일에는 부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올 9월 13일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이후 2개월만인데, 북한 핵실험이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PSI문제와 FTA 등 한미관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베 총리와의 18일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달 9일 서울 회담후 40여일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이 역시 6자회담 재개 방안을 협의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에 이어 캐나다, 베트남과 정
인터뷰 : 이상범/ 기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접촉의 장을 방불케 할 하노이 에이펙 회의.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6자회담의 방향에 대한 윤곽이 확실히 드러날 전망입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