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 기조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내걸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자신 스스로도 대한민국 세일즈 외교 대통령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도전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도전의 길을…."
휴가를 끝내고 첫 공식 회의석상에 앉은 박근혜 대통령이 모두 발언에서 무려 8번이나 언급한 단어는 바로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잘못된 과거의 관행을 정리하고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자신부터 대한민국의 세일즈 외교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외교력을 넓히고 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세일즈 외교 대통령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고 합니다."
하반기엔 국내 정치 현안보다 경제와 외교에 집중하겠단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들에게도 과거의 잘못을 끊어내고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처 이기주의'를 지적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 실현을 위한 부처 간 칸막이 제거, 협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