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는 이번 당정에서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해 여성 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힐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폐지된 군 가산점제를 '정원 외 합격' 방식으로 부활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힌 바 있습니다.
당정은 이 외에도 성범죄 형량의 상향조정과 일·가정 양립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여성가족 관련법안 6개의 입법 방향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