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중국이 없으면 북한이 붕괴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2011년 북한의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는 무려 70%에 달합니다.
정치, 군사, 외교, 경제까지 북한의 중국 의존도는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려면 중국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다음달 중국을 방문해 이 부분을 적극 설득할 예정입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다음 달 중국 방문을 계기로 북한 문제를 풀기 위해 한·중 간에도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중국이 과연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줄까요?
그런데, 요즘 북한을 바라보는 중국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정광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