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한 문건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진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등록금을 실현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종북·좌파의 허울을 씌워 여론을 조작하려는 의도가 문건에 드러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건에는 정부와 여당이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음에도 야당과 좌파 진영이 등록금과 정부책임을 동일시하는 데에 혈안이 돼 있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습니다.
[ 김준형 / joonh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