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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계적인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가슴 절제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육감적인 매력을 과시해 온 졸리가 가슴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 데는 아이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양쪽 가슴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2007년 난소암으로 어머니를 잃은 졸리는 자신에게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 인자가 있어 예방 차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동료 배우인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낳은 졸리는, "우리 아이들이 적어도 엄마를 유방암으로 잃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라첼 브렘 / 유방암 전문의
- "졸리를 위해서는 명백하게 옳은 판단이었어요. 비록 모두를 위한 선택은 아닐지라도, 중요한 건 이를 위한 솔직담백한 숙고의 과정이 있다는 점입니다."
졸리는 유방 절제술을 포함한 3개월의 치료 과정을 지난달 27일 마쳤으며 이번 수술을 통해 87%에 달했던 유방암 확률을 5%까지 낮췄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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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하재필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