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인 창조경제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LA 일정을 마지막으로 오늘(10일) 저녁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에서의 마지막 방문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 창조경제 리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미국과 같은 큰 시장에서 창조경제로 성공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새 정부의 창조경제 비전을 공유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오늘 이 토론을 통해서 그동안 쌓아 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좋은 조언과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 자리에는 '실리콘밸리의 왕'으로 불리는 파워컴퓨팅사의 강신학 회장과 영화 쿵푸팬더 2를 제작한 여인영 감독 등이 초청됐습니다.
특히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간담회는 기술, 벤처, 문화콘텐츠, 인재유치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성공사례 소개와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청취한 의견들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LA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를 마지막으로 방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10일) 밤 서울로 귀국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