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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2일 "북한이 도발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외국인들에 대한 위협은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 행위이지만 국제사회가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고 한국내 상황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미국, 한국 국제사회는 단결돼 있다"며 "북한은 핵 보유국으로 인정되지 않을 것이다. 북한의 그 어떤 위협적인 발언은 어떠한 기준으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 미국 국민을 대신해서 미국은 우리 동맹국과 미국을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평화
남북관계에 대해선 "조금 더 빨리 개선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북한의 한 사람의 지도자가 올바른 판단을 하면 실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담은 이번달 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 회의에 이어 10일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