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 것처럼 북한의 위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 역시 미군과 연합해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며 만반의 태세를 다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9일, 한반도 상공에서 훈련을 마치고 괌 미군 기지로 돌아간 전략 폭격기 B-52.
어제(20일) 부산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 입항한 미군 7함대 소속 핵 추진 잠수함 '샤이엔 호'.
모두 한미 연합군의 실전 모의 훈련, 키 리졸브 참가를 위해 한반도에 모습을 드러낸 한미연합군의 핵심 전력들입니다.
지난 11일부터 열흘 동안 펼쳐진 한미 키리졸브 훈련은 만 명이 넘는 한국군과, 3천 5백명의 미군이 참가해 북한의 기습전을 대비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 "키리졸브는 오늘 끝이 났고, 앞으로 북한군이 도발할까 대비해서…"
키리졸브는 끝났지만 한미 연합군의 훈련은 계속됩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실전을 방불케 벌어지는 독수리훈련.
한국 군 20만명과 함께 미군 만명이 추가 투입돼 핵잠수함과 폭격기가 다시 한번 북한군을 압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calling@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