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헌법 위에 '떼법' 있어선 법치국가 안 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회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이 '떼법'을 동원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문방위 위원들을 겨냥해 양당 원내대표들이 합의하고, 의원총회에서 승인했으면 불만이 있더라도 준수하려고 노력하는 게 정상이라면서 헌법 위에 떼법이 있어서는 법치국가를 만들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이 여야 협상의 결과인 정부조직법 합의문에 없는 사항을 추가로 넣어달라고 상임위에서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며 더는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고 오늘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