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5명 한때 군사분계선 넘어

오늘 오전 11시56분쯤 강원도 화천 북방 비무장지대내 북한강 지류인 금성천 부근에서 북한군 5명이 군사분계선을 30m 가량 넘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되돌아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개인화기로 무장한 1명과 비무장 4명 등 북한군 5명이 즉각 퇴각하라는 내용의 5차례의 경고방송을 무시하고 군사분계선 인근으로 접근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을 향해 1차로 14발의 경고사격을 가했으나 북한군은 이를 무시하고 군사분계선을 넘었고, 군이 2차로 15발을, 마지막으로 30여 발의 경고사격을 가한 뒤에야 북한군은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