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이 오늘(1일)부터 유사시 한국 방어를 위한 연합 훈련인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군 관계자는 "독수리 연습에 참여하기 위한 미 증원군 병력이 미 본토와 태평양지역, 일본 등에서 한국으로 출발했다"며 "다음 주부터 본격 훈련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독수리 연습은 지상기동, 공중, 해상, 특수작전 훈련 등 20여 개 연합 및 합동 야외기동훈련으로
키리졸브 연습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2015년 12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고려해 이번에는 한미 연합사가 아닌 합동참모본부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합니다.
한편, 군은 북한 역시 이번 달에 대규모 '국가 급 훈련'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