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국회의사당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행사에 대한 막바지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취임식 준비 상황을, 김태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삼엄한 경비 속에 폭발물 탐지견이 곳곳을 수색합니다.
새 대통령의 취임을 알릴 예포도 자리를 잡고 발사 명령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완벽한 사열을 위해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는 국방부의장대.
수없이 많은 공연으로 단련된 사물놀이팀도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긴장되긴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조갑동 / 사물놀이 공연팀
- "200명이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흡 맞추고 이런 것들이 굉장히 힘들고 그래서 많이 연습을 했습니다."
취임식에 초대받지 못한 시민들은 미리 취임식장을 둘러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랩니다.
▶ 인터뷰 : 김순귀 / 경기도 파주시
- "(취임식) 준비하는 거 어떤가 궁금하기도 하고. 어차피 참석은 저희가 못하는 거니까 미리 보러 왔어요."
MBN을 비롯한 방송사들도 생생한 취임식 현장을 보도하기 위해 만반의 채비를 갖췄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새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릴 국회의사당 광장은 주말도 잊은 채 완벽한 취임식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온종일 분주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