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5년 동안 140개 국정과제가 발표됐는데, 내 삶과 직접적으로 상관있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내 생활과 밀접한 국정과제 강현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걸린 CCTV.
언뜻 봐도 상당히 낡아 보여 범죄예방 기능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 인터뷰 : 박아름 / 중학생
- "여기 되게 무서웠어요 혼자 다니면. 어둡고…."
▶ 인터뷰 : 김완순 / 서울 공덕동
- "여긴 (CCTV가) 하나도 없고. 나도 자판기 털리고 했거든요."
박근혜 당선인은 학교 반경 200m를 학생안전지역으로 정하고 고해상도 CCTV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공치아를 심는 임플란트 수술.
상당수 노인에게 필요하지만, 100만 원이 넘는 가격이 부담입니다.
새 정부는 3년에 걸쳐 6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차경순 / 서울 황학동
- "작년에 임플란트 한 사람은 1,800만 원 들었다고 하더라고. 앞으로 65세까지 해준다고 하면 반가운 소식이지."
신제품만 나오면 100만 원이 훌쩍 넘는 초고가 스마트폰입니다.
새 정부는 앞으로 중저가 단말기를 대량 출시하고, 무선인터넷 전화이용을 장려해 통신비를 줄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권상욱 / 서울 노량진동
-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가격에 따르는 기능들 잘 모르고 썼는데, 가격이 낮아지면 소비자들에게는 더 좋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밖에 앞으로 대학별로 원서를 쓰는 대신 통합형 원서접수시스템이 도입되며, 대입전형 계획도 3년 전 미리 예고됩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