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박근혜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틀째를 맞습니다.
오늘(21일)은 도덕성 검증입니다.
치열한 검증이 예고됩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 국무총리 후보 인사청문회는 오늘(21일) 정홍원 후보자의 도덕성을 다룹니다.
정 후보자가 1995년 재산의 3분의 1이나 쓰며 사들인 경남 김해시 땅 투기 의혹과 검사 퇴임 이후 전관예우 논란 검증이 핵심입니다.
부산지검 검사 시절, 부산 재송동의 법조 타운 조성 발표 직전, 땅을 구매했다는 투기 의혹도 추가됐습니다.
여야 난타전은 없었던 어제(20일) 국정운영 검증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는 유신헌법은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후보자 (어제)
- "(유신헌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신헌법은 우리의 헌법 가치를 훼손시킨 반민주적인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이는 미래창조과학부 김종훈 장관 내정자의 미국 CIA 근무경력은 크게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