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은 "새 지도부를 만드는 전당대회는 실종된 주인을 찾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자신이 대표로 활동 중인 '내일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고통을 감수하고 해내야 할 변화 중 가장 중요한 게 정당개혁이며
또 "당의 모든 권력은 당원에게서 나온다는 것이 당헌 총칙의 1조였는데 2011년 당헌 개정을 통해 삭제됐다"며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원과 대의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당 대표는 딴 사람이 돼 많은 당원이 당혹해했다"고 말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