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내 '북핵 TF' 설치키로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북핵 태스크포스를 설치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오늘(13일) 오전 9시에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가 TF를 설치해 사안별 조치 내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내정자는 북한의 핵실험 경과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동향, 그리고 현 정부와의 협조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고 윤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또 류성걸 경제 1분과 간사는 국내외 경제상황을 점검한 결과 외국인 주식자금이 유입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보고했다고 윤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