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물가지수를 반영한 1인당 실질 사교육비는 21만 6천 원으로, 전년보다 1만 5천 원 감소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조사 결과, 지난해 실질 사교육비 총 규모는 4조 9천억 원으로 2009년 이후 감소세가 지속했습니다.
초등학교 사교육비 규모가 14.3% 감소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지역별 1인당 사교육비는 서울이 4.9% 감소했지만, 광역시는 3.1% 증가했고, 시도 간 사교육비 격차도 3만 4천 원 감소했습니다.
사교육비 감소는 경기악화에 따른 가계지출 감소와 방과후학교 활성화, EBS 수능 연계 정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