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 시 기존보다 강력한 대북 결의안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외교통상부가 "주변국과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 2087호는 북한의 추가 도발 시 중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명시했다"면서 "북한은 이점을 가볍게
그는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비한 안보리 조치 등 대응 방안도 주요국들과 협의해오고 있다"면서 "거기에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현 단계에서 밝힐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안보리 의장국이라는 점은 북한의 도발을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