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제 관심은 다음 총리 후보는 누구냐입니다.
기존 대법관 출신 후보군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김황식 총리가 임시로 각료를 제청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정부 출범까지는 25일. 청문회를 고려할 때 새 총리 후보자를 다음 주 초까지는 선정해야 합니다.
게다가 또다시 인사검증 문제가 불거지면 후폭풍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큽니다.
그래서 일단, 김황식 총리가 임시로 자리를 지키면서 내각 조각 작업을 마친 뒤 취임식 이후 시간을 갖고 새 총리 후보를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의 핵심 측근은 "김종필 전 총리도 지명 이후 8월에야 임명 처리가 됐다"며 이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위기 때 마다 조급한 대응보다 여유를 갖고 대처해 온 박 당선인의 스타일과도 어울리는 대목입니다.
▶ 인터뷰 : 박상병 / 정치평론가
- "도덕적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도는 기본적인 인사검증만큼은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다음 총리 후보자로는 청문회 경험이 있는 대법관들의 이름이 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안대희 전 대법관과 함께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이 꾸준히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이원철 기자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