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를 검증할 민주통합당 인사청문위원들은 국정운영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병두 민주당 인사청문위 간사는 국회에서 민주당 청문위원들과 첫 회의를 열어 "최근 들어 북한의 핵 문제와 가계부채 등 현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새 정부 첫 총리로서 국정운영 능력이 있는지
또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지도 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나 위장 전입 등이 고위공직자 덕목에 맞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립하고 그 기준에 맞춰 청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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