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과 청와대 조직개편 등 굵직한 현안을 처리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24일)부터는 현장 방문에 나섭니다.
첫 방문지는 역시 박근혜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해 전방부대와 중소기업인들을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수위가 오늘(24일)부터 현장 방문을 시작합니다.
방문 첫날인 오늘(24일)은 외교국방통일 분과가 경기도 연천에 있는 전방사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안보를 강조해온 박근혜 당선인의 의중을 반영해 국군장병을 격려하고 안보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윤창중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 "GOP 경계 작전 부대의 대비태세 확인과 격려, 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 설치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경제2분과는 오늘(24일) 중소기업 중앙회를 방문합니다.
중소기업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손톱 밑의 가시'와 같은 구체적인 고충 파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내일(25일)은 광주의 국민불편신고센터를 찾고, 오는 27일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을 만나는 등 다음달 4일까지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어제(23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난 박 당선인은 막바지 총리 인선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국회의 인사 청문회 등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늦어도 이번주 중에는 총리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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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