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헌법재판관 재직 당시 특정업무경비 1억 1천여만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서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이 후보자는 헌법재판관 재임 시절인 2007년 10월에 개설한 MMF 계좌에 모두 36차례에 걸쳐 특정업무경비 3억 300여만 원을 이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또 "MMF 계좌에서 총 세 차례에 걸쳐 3녀의 유학자금 1만 6천 달러를 송금한 내용도 확인됐다"면서 "특정업무경비가 자녀의 유학자금에 유용됐다면 명백한 공금횡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