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일부 정부부처에서 자신의 대선공약을 놓고 비판적 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해 불쾌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박 당선인이 부처에서 정보가 새어나와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격노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고
이같은 보도는 박 당선인이 정부부처 간 이기주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공약이행 의지 또한 확고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다른 핵심 관계자는 "박 당선인이 격노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박 당선인이 아직 부처별 의견을 보고받은 적이 없는데 어떻게 격노하겠느냐"라며 부인했습니다.